크레아티닌 vs eGFR — 무엇이 더 정확한가?
혈액검사에서 크레아티닌(Creatinine)이 높으면 걱정이 되지만, 이것만으로는 신장 기능을 정확히 판단할 수 없습니다. 근육이 많은 사람, 단백질 섭취가 많은 사람은 신장이 정상이어도 크레아티닌이 높게 나옵니다.
| 항목 | 남성 정상 | 여성 정상 | 주의 사항 |
|---|---|---|---|
| 크레아티닌 (mg/dL) | 0.7~1.2 | 0.5~1.0 | 근육량·식이에 따라 변동 |
| BUN (혈중 요소 질소, mg/dL) | 7~20 | 7~20 | 단백질 섭취 많으면 상승 |
| eGFR (mL/min/1.73m²) | 60 이상 → 정상 | 나이·성별·인종 보정값 | |
eGFR이 핵심입니다: 같은 크레아티닌 1.2mg/dL이라도 20대 남성은 eGFR 80(정상), 70대 여성은 eGFR 45(만성 신장병 3기)가 나올 수 있습니다. 반드시 eGFR을 확인하세요.
만성 신장병(CKD) 5단계 기준표
| 단계 | eGFR (mL/min) | 상태 | 주요 관리 |
|---|---|---|---|
| 1기 | 90 이상 | 신장 기능 정상, 단백뇨 등 손상 징후 | 원인 질환 치료, 혈압·혈당 조절 |
| 2기 | 60~89 | 경도 감소 | 1기와 동일, 3~6개월마다 추적 |
| 3기 | 30~59 | 중등도 감소 — 빈혈·뼈 문제 시작 | 신장내과 진료, 단백질·칼륨 제한 시작 |
| 4기 | 15~29 | 중증 감소 — 투석 준비 단계 | 투석·이식 상담, 식이 엄격 제한 |
| 5기 (말기) | 15 미만 | 신부전 — 투석 또는 이식 필요 | 혈액투석·복막투석·신장이식 |
※ 3개월 이상 eGFR 60 미만이 지속되거나, eGFR이 60 이상이어도 단백뇨·혈뇨 등 신장 손상 지표가 있으면 CKD로 진단합니다.
단백뇨 — 신장 손상의 조기 신호
신장이 손상되면 단백질(알부민)이 소변으로 새어 나옵니다. 소변 검사에서 단백뇨가 나오면 eGFR이 정상이어도 CKD 1~2기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.
| 소변 알부민/크레아티닌 비율 (mg/g) | 분류 | 의미 |
|---|---|---|
| 30 미만 | 정상 | 신장 손상 징후 없음 |
| 30~300 | 미세알부민뇨 | 당뇨·고혈압으로 인한 조기 신장 손상 |
| 300 초과 | 현성 단백뇨 | 신장 손상 진행 — 신장내과 진료 필요 |
만성 신장병 식이 제한
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혈중 칼륨·인·나트륨이 쌓여 심각한 부정맥·뼈 약화·부종을 유발합니다.
| 영양소 | 제한 이유 | 주의 식품 |
|---|---|---|
| 칼륨 (K) | 심장 부정맥 위험 (eGFR 30 미만) | 바나나, 오렌지, 감자, 토마토, 견과류 |
| 인 (P) | 혈관 석회화, 뼈 약화 | 유제품, 가공식품, 콜라, 견과류 |
| 나트륨 (Na) | 혈압 상승, 부종 악화 | 짠 음식, 국물, 가공식품 전반 |
| 단백질 | 크레아티닌·BUN 상승 부담 | 3기부터 0.6~0.8g/kg/일로 제한 |
주의: 칼륨 제한은 eGFR 30 미만(3b기 이상)에서 주로 필요합니다. eGFR 60 이상이면 과도한 식이 제한이 오히려 영양 불균형을 유발합니다. 반드시 신장내과 의사·영양사와 상담하세요.
만성 신장병을 악화시키는 약물 주의
- NSAIDs(이부프로펜, 나프록센 등): 신혈류를 감소시켜 급성 악화 유발. eGFR 30 미만에서 원칙적 금기
- 메트포르민: eGFR 30 미만에서 유산산증 위험으로 중단
- 조영제: 조영제 유발 신장병증 위험 — 충분한 수분 공급 필요
- 일부 항생제(아미노글리코사이드): 신독성 높음, 용량 조절 필수
자주 묻는 질문
크레아티닌이 높으면 무조건 신장이 나쁜 건가요?
크레아티닌은 근육량과 식이 단백질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. 근육량이 많은 사람은 신장 기능이 정상이어도 크레아티닌이 높을 수 있습니다. eGFR이 60 이상이면 신장 기능이 정상 범위입니다. 크레아티닌 수치만 보지 말고 eGFR을 함께 확인하세요.
eGFR 60 미만이면 만성 신장병인가요?
eGFR 60 미만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신장병(CKD) 3기 이상으로 진단합니다. 단 한 번의 결과만으로 진단하지 않으며, 최소 3개월 간격으로 2회 이상 측정해야 합니다.
신장 기능은 좋아질 수 있나요?
1~2기는 원인 질환(당뇨·고혈압) 치료와 생활 교정으로 진행을 늦추거나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. 3기 이상이면 완전 회복은 어렵지만 진행 속도를 크게 늦출 수 있습니다. 혈압 목표 130/80 미만, 혈당 HbA1c 7% 미만 유지가 핵심입니다.
📋 다른 질환 정보 보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