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mg/dL)
요산 수치 (mg/dL)
(소변량 2L 목표)
통풍이란 — 왜 발가락이 갑자기 붓는가
통풍(Gout)은 혈액 내 요산(Uric Acid) 농도가 높아 관절 내에 요산 결정(모노소듐 유레이트, MSU)이 침착되면서 발생하는 급성 염증 관절염입니다.
요산은 퓨린(Purine)이라는 물질이 분해될 때 생성됩니다. 퓨린은 세포 핵산(DNA, RNA)에 포함되어 있어 음식으로도 섭취되고 우리 몸의 세포가 교체될 때도 만들어집니다.
통풍 발작의 전형적인 패턴: 주로 밤이나 새벽에 갑자기 시작됩니다. 엄지발가락 관절이 가장 흔하고, 발목·무릎·손목·손가락 관절에도 옵니다. 극심한 통증, 부종, 발적, 열감이 수 시간 내에 최고조에 달합니다.
요산 수치별 위험 단계
| 요산 수치 (mg/dL) | 상태 | 의미 및 권고 |
|---|---|---|
| 6.0 미만 | 정상·치료 목표 | 통풍 환자의 목표치. 요산 결정 용해 진행 |
| 6.0~6.9 | 경계 | 통풍 병력 없으면 대부분 무증상. 생활 교정 시작 |
| 7.0~8.9 | 고요산혈증 | 결정 침착 위험 증가. 생활 교정 + 위험 인자 평가 |
| 9.0 이상 | 심한 고요산혈증 | 약물 치료 적극 고려. 신장 기능 평가 필수 |
※ 요산 수치가 7.0 이상이어도 통풍 발작이 없으면 무증상 고요산혈증으로, 반드시 즉시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.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세요.
통풍 발작 시 응급 대처
발작 중 절대 금지: 통풍 발작 중에 요산저하제(알로퓨리놀, 페북소스타트)를 갑자기 시작하거나 중단하면 오히려 발작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. 발작이 완전히 가라앉은 후 2~4주 뒤부터 요산저하제를 시작합니다.
통풍 발작 초기(24시간 이내) 대처:
- 콜히친(Colchicine): 발작 초기 0.5~1.2mg 복용 후 1시간 뒤 0.6mg 추가. 가장 빠른 항염 효과
- NSAIDs(소염진통제): 이부프로펜, 나프록센 등. 신장 기능 정상이면 가장 흔히 사용
- 스테로이드: NSAIDs와 콜히친을 쓸 수 없을 때(신장 기능 저하, 위장 장애)
- 냉찜질: 통증 관절에 얼음 타월 적용 (20분 온·오프)
- 관절 거상: 발가락·발목은 심장보다 높게 올려 부종 완화
- 수분 충분히: 하루 2~3L 섭취해 요산 신장 배설 촉진
통풍에서 먹어야 할 음식 vs 피해야 할 음식
요산 높이는 음식 — 제한 또는 금지
- 맥주·소주·막걸리 (알코올은 요산 배설 억제)
- 내장류 (간, 곱창, 순대) — 퓨린 최고 함량
- 멸치·정어리·청어 등 퓨린 높은 생선
- 조개류 (홍합, 굴, 게, 새우) — 퓨린 중~고
- 가당 음료, 과당(프락토스) 함유 음식
- 붉은 고기 과다 섭취 (소·돼지·양고기)
요산 낮추거나 안전한 음식
- 저지방 유제품 (요구르트, 저지방 우유) — 요산 배설 촉진
- 체리·블루베리 — 요산 결정 염증 억제 효과
- 물 하루 2L 이상 — 신장 요산 배설 핵심
- 커피 (카페인 음료) — 통풍 발작 위험 감소 연관
- 채소류 (시금치·버섯도 OK — 식물성 퓨린 위험 낮음)
- 달걀·두부 — 단백질 공급하면서 퓨린 낮음
과당(Fructose) 주의: 설탕·액상과당이 포함된 음료, 과일주스도 요산을 높입니다. 과당은 알코올처럼 간에서 요산 생성을 촉진합니다. 맥주를 안 마셔도 과당 음료를 많이 마시면 요산이 오릅니다.
요산 낮추는 약물 — 알로퓨리놀 vs 페북소스타트
| 약물 | 작용 기전 | 시작 용량 | 주요 주의 사항 |
|---|---|---|---|
| 알로퓨리놀 (Allopurinol) |
잔틴 산화효소 억제 → 요산 생성 감소 | 100mg/일 → 천천히 증량 | 신장 기능에 따라 용량 조절 필수. 피부 발진 시 즉시 중단. HLA-B*5801 유전자 검사 권고 (중증 피부 반응 위험) |
| 페북소스타트 (Febuxostat) |
잔틴 산화효소 비선택적 억제 | 40mg/일 → 80mg으로 증량 | 심혈관 질환자에서 심혈관 사건 위험 증가 연구 있음. 알로퓨리놀 불내성 시 대안 |
| 벤즈브로마론 (Benzbromarone) |
신장의 요산 재흡수 억제 → 배설 증가 | 50mg/일 | 요산 배설 과소형에 효과적. 신장 결석 위험 있으므로 수분 충분히 섭취 |
요산저하제 복용 원칙: 발작이 완전히 가라앉고 2~4주 후에 저용량으로 시작합니다. 처음 3~6개월은 요산 수치가 급격히 내려가면서 오히려 발작이 올 수 있어, 콜히친을 예방적으로 병용합니다.
통풍 환자의 생활 관리 체크리스트
- ✓ 하루 물 2L 이상 마시기 — 신장에서 요산 배설이 핵심
- ✓ 알코올, 특히 맥주 제한 — 소주·와인도 요산 배설 억제
- ✓ 체중 감량 — 비만은 요산 생성 증가 + 배설 감소의 이중 악영향. 단, 급격한 금식은 케톤체 상승으로 요산을 올림
- ✓ 이뇨제 주의 — 고혈압 치료용 티아지드 이뇨제는 요산을 높임. 로사르탄 계열 ARB로 대체 가능한지 의사와 상담
- ✓ 아스피린 저용량(81~100mg) — 요산 배설 억제. 통풍 환자는 의사와 복용 여부 상담
- ✓ 신장 기능 정기 검사 — 만성 고요산혈증은 신장을 손상시킴. 1년에 1회 크레아티닌·eGFR 확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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